안녕하세요, 집밥 30분 컷! 건강한 집밥으로 아이와 교감 요리하는 해피박썬입니다.
오늘은 엄마들을 위한 간단한 아침 메뉴 하나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침마다 전쟁인 우리 엄마들... 항상 아이들 먹다 남은 걸로 아침을 때우시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사랑하는 법을 실천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1. 양치하기
2. 물 끓이기
3. 음양탕 제조해 먹기
4. 아이들 등원시킨 후 30분 걷기, 뛰기
5. 양배추 수란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이렇게 루틴을 잡고 한 달째 실천 중입니다.
많은 변화는 못 느끼지만, 저를 아끼는 마음은 더 커져 가는 것 같아요.
양배추를 맨날 쪄서만 먹다가 아침에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하니, 꼭 예쁜 접시에 담아서 우아하게 드시길 바랄게요.
준비물
채 썬 양배추, 달걀, 호밀빵, 후추(생략 가능), 치폴레 소스/과카몰리(생략 가능)
만드는 법
1. 양배추를 채 썰어 프라이팬에 올리고 올리브유와 살짝 볶다가
가운데 계란 넣을 구멍을 만들어 물을 조금 붓고 달걀을 깨뜨린다.
2. 아주 약불에 뚜껑을 닫고
열기로 수란이 되도록 타이머를 6분 맞춰 둔다.
저는 양배추를 사면 반은 찜용으로 네모로 썰어두고,
반은 채 썰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아침마다 채 썬 양배추 잘 써요.
그리고 양배추는 잔류 농약이 잘 안 씻긴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친환경/무농약으로 사시는 걸 권장드려요. 양배추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는
은근 씻기가 귀찮잖아요^^;
양배추를 많이 볶으면 아삭한 맛이 없기 때문에정말 살짝만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주세요.
6분 정도면 적당한 반숙이 되는데,노른자 폭포 좋아하시면 5분만 하셔도 돼요. 빵에 찍어 먹는 노른다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벌써 완성입니다!
5분 동안 책을 보거나, 커피를 내려도 됩니다.
이제 제일 사랑하는 접시를 꺼내 예쁘게 담아 보세요.
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먹다 남은 식빵과 스팸 한 조각, 그리고 아몬드 브리즈와 두유를 해치워야 하는 미션이 더해졌습니다.
엄마의 삶이란....^^;
맛있게 먹고 힘내서 오후도 파이팅 넘치게 일하려고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집밥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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