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 30분 컷! 건강한 집밥으로 아이와 교감 요리하는 해피박썬입니다.
오늘은 아침 단골 메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간장 계란 밥을 10분 만에 완성해 보겠습니다.
어렸을 적 학교 가기 전에, 엄마가 자주 하시던 단골 멘트 '계란에 비벼먹고 가!'
다들 경험 있으시죠?
이게 별 게 없는데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게 아침밥으로는 아주 그만입니다.
완벽한 탄단지 밸런스로 ㅋㅋ 하루 시작이 고소하고 든든하지 않나요?
이런 음식은 대물림해줘야 합니다. 암요!
준비물
달걀, 대파(생략 가능), 간장, 참기름, 따뜻한 밥, 참깨
만드는 법
1. 대파를 가위로 대충 잘라 현미유와 함께 파기름을 내준다.
우리, 아침에 바쁜데 칼이랑 도마 씻을 힘도 없잖아요.
그럴 땐 힘 빼지 말고, 가위를 사용해 보아요~ 은근 편하답니다.
그리고 대파기름은 시중에 팔기도 해요.
꼼꼼히 성분을 잘 읽어보시고 사시실 바라요.
주로 산패가 금방 된다거나,
유전자 변형 콩기름일 게 뻔하기 때문에 저는 그때그때 만들어 먹습니다.
얼마 걸리지도 않은데, 풍미가 놀랍습니다.
2. 대파가 노릇노릇해지면 달걀을 넣어 기호대로 섞거나 그대로 둔다.
반숙 노른자 좋아하시는 분은 섞지 마시고 그대로 익히면
밥이랑 비빌 때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저희 큰 애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던 아이라
노른자가 완숙이 안 되면 속이 안 좋고 입 주변에 뭐가 나요.
그럼 하루를 망치기 때문에 완전히 스크램블 해서 익혀줍니다.
(어릴 적엔 달걀 알레르기 때문에ㅜㅜ 아예 입도 안 댔어요)
3. 달걀이 다 부쳐지면 밥, 간장 한 숟가락과, 참기름,
참깨와 함께 비빈다.
밥 한 공기에 간장 한 스푼, 참기름 1/2 스푼, 참깨 한 꼬집
(참기름 한 달에 한 병 먹는 우리 집^^)
간장은 아이 맛있는 비빔간장 소스를 이용합니다.
이마트에서 가끔 세일해서 2,3 병 정도 쟁여서
오픈한 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성분이 아이들 겨냥한 거라 순하고 착해서
어른들도 비빔 할 땐 이걸로 먹어요.
물론 국산입니다.
드디어 완성!
너무 맛있겠다... ㅜㅜ
사진 보니 저도 먹고 싶네요.
아침에 혈당스파이크 올리지 않게 최대한 단 거는 먹이지 말자고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집밥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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